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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재학생 2명 출전, 이순환군 2위 입상
셰프의 꿈을 꾸는 학생들이 만들어 낸 열정의 향연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지난 4월 30일, ‘제11회 아시아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하였다.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는 ‘현대 프랑스 요리의 제왕’이라 칭송 받는 “조르주 오귀스트 에스코피에 (Georges Auguste Escoffier)”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 24세 미만의 젊은 요리사를 대상으로 한 요리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 에스코피에 요리연구소 지식협동조합(ECA)’은 이 대회를 통해 정통 프랑스 요리를 계승 및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고 있다.

123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 전문 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발전 가능성 있는 젊은 프렌치 요리사를 발굴 및 양성하는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을 후원 및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닭과 새우를 주재료로 하고 한국적 가니쉬를 가미한 창작 메뉴” 라는 주제 아래, 1차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12명의 주니어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연을 치렀다. 참가자들은 90분의 짧은 시간 내,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인의 창의적인 레시피에 맞게 조리하여 4인분의 요리를 만들어 내었다. 조리 중, 정확한 조리방법, 침착성, 위생, 정리정돈 등 조리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이 심사에 꼼꼼히 반영되었으며, 맛과 플레이팅 디자인, 요리의 창작성도 심사의 중요한 척도로 적용되었다. 라이브 요리대회의 특성을 고려하여 90분의 짧은 시간 내, 본인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부분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 요리에서의 중요한 기본기인 “양송이버섯 뚜르네”을 접시 당 한 개씩 글레이징하여 접시에 올리는 즉석 과제가 추가되어 젊은 셰프들의 실력 겨루기는 한층 긴장감을 더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요리 디플로마 수료생 이순환군(24)과 김주한군(24)이 1차 레시피 심사를 통과하여 출전하였다.

이순환군(24)은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때부터 레스토랑에서 근무해 왔다. 군 제대 후 여러 선배들의 조언을 얻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 입학, 정통 프랑스 요리의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오던 중,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2017년 학교에서 에스코피에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꼭 저 대회에 참여해서 제 실력을 평가 받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셰프님들께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창작 메뉴를 만들며 요리에 대한 열정이 더 커졌습니다.“ 이군은 이번 대회에서 오렌지 민트 소스를 곁들인 페퍼 크러스트 닭가슴살 구이, 비가라드 소스를 글레이징한 닭다리 구이를 선보이며 닭의 주요 부위를 모두 사용하며 훌륭한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달래 퓨레, 북어채 보푸라기를 입힌 새우볼을 함께 선보이며 한식적인 요소를 가미하였고, 훌륭한 플레이팅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이순환군은 1등과 근소한 차이로 2위로 입상하였다. 이군은 “열심히 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무르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쉽다. 그렇지만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한군(24)는 ‘수정과 소스를 곁들인 너트 크러스트 닭다리 구이, 새우를 곁들인 흑임자 밀전병, 비트 뛸’ 이라는 독창적인 본인의 요리를 결선대회에서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입상은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김군은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이 분야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트라토리아 오늘의 박은정양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이순환군이 2위로 선발되었다. 3위는 우송대학교 이현우군이 차지하였다. 1위를 한 박은정양은 오는 9월 홍콩에서 열리는 레스토랑&바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아시에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아시아 8개국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한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 선발된 각국 국가대표들과 함께 아시아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최종 경쟁을 하게 된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국내외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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