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날 레시피: 에어룸 당근을 곁들인 쿠스쿠스와 병아리콩 샐러드, 요거트 드레싱
10월 20일은 세계 셰프의 날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르 꼬르동 블루 호주 캠퍼스에서 만든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이 환상적인 베지테리언 샐러드를 통해서 건강식을 재발견함으로써 우리가 무궁무진한 요리의 세계에서 영양이 풍부하고 지속 가능한 요리를 선택해야 할 필요성에 ...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 달간 미식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味(맛), 그림과 문헌으로 보는 프랑스 미식 문화사’ 라는 주제 아래, 프랑스 음식문화연구자와 프랑스 예술사학자와의 협업으로 컨텐츠를 기획하였다. 미식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미식 문화와 역사를 예술 작품과 문헌을 통해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풍부한 시각적 자료가 주가 되는 강연인 만큼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컨텐츠를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중세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프랑스 미술 작품 곳곳에 남아 있는 식문화를 발견하고, 현재와 같이 발전하게 된 사회적 배경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또한 중세시대 프랑스 요리책부터 프랑스 식문화에 대해 기술한 다양한 문헌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각 시대의 미각적 기호와 형성 과정을 함께 알아본다. 중세시대부터 전해오던 프랑스 조리기술이 현대에서는 어떻게 구현 되고 있는지,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게 된 과학적인 배경은 무엇인지도 알아보는 알찬 강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첫 강의는 ‘프랑스 味術史(미술사)’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예술사학자 박재연 박사와 “타유방의 요리서”를 국문으로 번역한 프랑스 음식문화연구가 황종욱 선생이 문을 연다.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예술작품을 살펴보며 식문화의 변화와 발전상, 특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화가의 식탁’이라는 주제 아래, 인상주의 그림으로 만나는 근대 식탁의 풍경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랑스 미식문화가 근간을 갖추게 된 중요한 시기의 사회적 맥락도 함께 알아보게 된다. 프랑스 미식문화가 어떻게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문헌과 그림을 통해 알아본다. 이는 우리의 현대 식문화의 중요한 배경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세시대 최초의 요리서, 타유방의 요리서부터 현대 프랑스 요리까지의 변천사를 되짚어 보는 수업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김지형 총괄 매니저는 “단순한 사료 나열을 지양하고, 사실과 역사적 자료에 기반하여 이해하기 쉽게 입체적으로 미식의 역사를 보여드리고 싶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프랑스 미식문화를 통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다. 풍부한 시각적 자료와 강연자의 지식의 깊이가 더해져 프랑스 미식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일반인, 서양 문화의 역사와 정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교양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전했다.
외식업계 종사자, 특히 서양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서양 요리와 문화의 기본을 꿰뚫는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이다.
강의 등록 문의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로 유선 문의하거나, 르 꼬르동 블루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외식산업분야의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0,000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수많은 동문들이 국내외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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