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컬리너리 아트 및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가 졸업생들의 눈을 통해 전세계 2017 푸드 트렌드에 대한 시각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세계 35개 캠퍼스에서 르 꼬르동 블루 프로그램을 배우는 동안, 어떤 학생들은 신선하고 심플한 식재료를 이용해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는 테크닉을 배우는 요리 과정을 공부했고, 또 어떤 학생들은 미식이나 레스토랑, 관광,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 등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푸드 트렌드에 대한 졸업생들의 의견은 소비자의 관심 및 기대지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각지에서 음식 전문작가, 셰프, 외식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르 꼬르동 블루 졸업생들은 음식이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하고, 푸드 트렌드를 크게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여러가지 과학적인 해석에서 강조된 2017년 푸드 트렌드를 보면, 소비자들은 그들의 입맛이 건강한 습관을 통해 균형잡혀야 하며, 음식을 라이프스타일 중심에 두고 주위 환경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소화 건강 (Gut Health)
최근 연구에서 소화 건강이 몸의 전체적인 건강에 중요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장내 세균이 자가면역을 발전시키도록 도와주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이며, 이는 사람들이 음식을 파악하는 방식에 천천히 하지만 분명히 혁신을 일으키며 영양 습관을 통해 만들어 질 것입니다
- "앞으로 우리는 장 건강을 위한 미생물 및 식사에 관해 많은 것을 듣게될 것이므로, 해당 주제가 담긴 요리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퍼마켓에서 우리는 토닉, 드링크류 및 독일식 김치 사워크라프트, 한국의 김치, 콤부차같은 발효식품을 활용한 조리식품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작가 겸 저널리스트 Kathleen Flinn (미국)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부종, 면역력, 기력 및 성욕 저하 등의 문제를 돕기 위해서는 장 안에 건강한 박테리아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에 좋은 요리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셰프, 요리&여행 작가 겸 London Foodie 창립자 Luiz Hara (영국)
발효 식품 (Fermented foods)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은 2016년 열풍 이후 계속되고 있으며, 균형잡힌 삶 속에서 장 건강의 중요성을 새롭게 이해하는 것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고구마, 마, 유카, 요거트, 사워크루트, 김치같은 발효 섬유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입니다.
- "발효 식품은 트렌디할 뿐만 아니라 셰프들이 사용하는 식재료에 독특한 풍미를 주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식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발효 식품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 Eatable Adventures 창립자 Jose Luis Cabañero (스페인)
- "식품학에 대한 저의 배경지식으로는 음식이 건강에 큰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좋은 음식은 건강을 좋게 해 주지만 맛과 즐거움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발생하는 여러가지 질병을 보면서, 저는 안전하고/깨끗하고/균형잡힌 요리쪽으로 맞춰가고 있어요. 셰프로서 두 가지 목적을 다 만족시키는 요리를 만들면 즐거움도 두배가 되요." - 컨설턴트 겸 사업가 Montana Pawittranon (태국)
건강에 좋고 환경에 책임을 지는 식사에 대한 탐구(The search for healthy and environmentally-responsible meals)
주방에서 각 식재료는 접시 위에 담겼을 때 최고의 조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재료가 가진 영양상의 가치와 재료가 생산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 세심하게 살펴져야 합니다. 주방에서 창의력은 이러한 새로운 요리 방식과 많은 관련이 있는데요. 셰프와 미식가들은 식사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다른 맛, 컬러, 텍스쳐를 여러모로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가지 야채 종류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 "사람들은 음식으로 다시 연결되고 있으며 그들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그 결과, 자신의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 가공 식품과 정제 식품 섭취 시 영향력에 관해 더 배우고 싶어합니다." - Mint Velvet 레지던트 셰프, 4번 채널 Sunday Brunch 게스트 셰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사업 멘토, Maple&Fitz 창업자 Adria Wu (영국)
- "미국에서는 가능한 한 로컬,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를 먹으려고 노력하며, 우리가 먹는 음식의 발자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개인 요리사, 요리학교 디렉터, 사진 작가 겸 와인 리뷰어 Susi Seguret (미국)
- "영양은 하나의 중요한 트렌드입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을 보면, 카카오빈의 가공부터 제품 생산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빈투바부터 대량 생산을 하는 초콜릿 제조자들까지 건강에 이로운 코코아를 많이 함유한 초콜릿 바를 판매합니다. 그래서 초콜릿은 성분 그 자체로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Dalloyau 페이스트리 셰프 & 제품 개발팀장 Kenta Nakano (일본)
예술적인 경험으로써의 음식 (Food as an artistic experience)
사람들이 무엇을 먹는가가 대중적으로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food는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태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식사나 간식의 시각적인 프레젠테이션과 디테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 "앙증맞은 수제 도넛이든 독특한 맛의 팝콘이든, 모두 독특하고, 맛 좋고, 시각적인 매력을 가진 특별한 경험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는 이 점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가 되려면 모든 것이 멋있어 보여야 하며 맛 또한 정말 좋아야 합니다." - Peggy Porschen Cakes 창립자 Peggy Porschen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