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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 Testimonial - Lee. Young La

    이영라

    (2013 요리 디플로마. 어반딜라이트 총괄 셰프)

    르 꼬르동 블루에서 배운 250여 가지의 레시피는 서양요리의 기초이자 정수였고 졸업 후 지금까지도 그때의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식재료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를 가르쳐 주신 셰프께서는 가장 흔한 식재료를 가장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기본기가 있는 요리사가 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기업의 총괄 셰프가 된 지금도 서양인들이 가장 흔하게 즐기는 닭과 감자로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법을 연구하면서 셰프로서의 기본기를 연마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최고의 요리학교에서 너무나 훌륭한 스승을 만나 단단한 요리 기반과 좋은 요리사로서 마음가짐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도 학교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동문과 소통하며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 Testimonial - You. Jongha

    유종하

    (2012 요리 디플로마, 2015 제빵 디플로마. 아미월 오너셰프)

    누구보다 치열했던 직장생활 속에서 항상 질문을 던졌습니다. “나는 왜 존재하는가?” 이 긴 고민의 답을 르 꼬르동 블루에서 찾았습니다. “난 지금 요리한다. 고로 존재한다.” 요리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 재료를 적절한 방식으로 음식을 만듦.’ 입니다. 적절한 방식이라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요리를 해본 사람은 모두 알게 됩니다. 르 꼬르동 블루는 이 적절한 방식을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가르쳐 준 곳입니다. 많은 분이 한식을 요리하는 저에게 르 꼬르동 블루에서의 배움이 한식 요리에 도움이 되는지 물어봅니다. 전 “르 꼬르동 블루는 단순히 프랑스 요리만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처음 배우는 요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경력에 있어 모국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국어가 글로벌 스탠다드라면 졸업 후 어떤 요리를 하게 되어도 기본이 튼튼하고 경쟁력 있는 요리사가 될 것입니다. 르 꼬르동 블루는 요리의 모국어를 가르치는 최고의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 YANG-Hyewoon_alumni_Cuisine-Graduate_Square

    양혜운

    (2020 가을학기 요리 디플로마 과정 수료,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플렌도어 대표

    10년 넘게 국제개발구호기구(NGO)에서 일하며 아직은 낯선 오지의 학교 및 데이케어센터, 고아원으로 출장을 갈 기회가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옥수수죽, 혹은 간단한 스튜만 제공되었습니다. “먹는다”는 것에 대한 개념을 중요한 행위로 교육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요리, 음식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부터 시작해 가장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선택 하였고,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 디플로마를 시작했습니다. 기술만을 다루는 곳이 아닌 음식, 문화, 재료 전반에 걸쳐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클래스메이트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많아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소중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제가 배운 가장 값진 것은 바로 재료를 소중히 다루는 마음입니다. 음식에 대한 올바른 마음을 갖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고, 르 꼬르동 블루에서 배운 기술과 지식,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에 대한 자세는 제 커리어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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