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디플로마는 요리 디플로마와 제과 디플로마로 구성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식 업계에서 성공을 보장하는 패스포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랑 디플로마는 요리 디플로마의 초급, 중급, 상급 과정과 제과 디플로마의 초급, 중급, 상급 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것을 의미하며 각 단계별 수료증도 수여 받게 됩니다.
단순한 조리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아닌, 프랑스 식문화와 요리를 대하는 사고방식까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르 꼬르동 블루 졸업 후, 동문인 남편과 함께 오너셰프로서 현재 서촌의 파인다이닝 프렌치 레스토랑 '물랑'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정통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은 조리에 관련된 전문용어와 기술적인 부분에 안정적인 기본기를 다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상급 과정으로 올라가면서 실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재료를 손질하는 방법부터 다양한 조리의 과정과 플레이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테크닉을 두루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조리 기술을 연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의 식문화와 그들이 요리를 대하는 사고방식까지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 프랑스 현지에 가서도 다이닝을 접하는 태도에 기틀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직접 일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구상하고 창조할 때마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의 경험과 지식이 바탕이 되어 여전히 새로운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윤예랑 (요리 디플로마 2011)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꿈이 열렸습니다.”
르 꼬르동 블루는 나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개발해낼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르 꼬르동 블루 제과 과정 중 잼의 다양한 매력을 접하면서, 저만의 수제잼 레시피를 개발하는 재미에 끝없이 빠져 들었고, '과일100%의 설탕없는 수제잼' 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창업의 길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서른 중반, 어쩌면 뒤늦게 시작한 제과 공부지만 새로운 인생을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